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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Author
su kim
Date
2018-03-15 10:20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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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지난주 수요일에는 특별한 방문이 있었습니다.

남편 집사님이 희귀한 암에 걸리셔서 작년 10월 부터 계속 투병

하고 계시는 권사님 가정에 갔었습니다. 그동안 남편 돌보시느라고

잠도 하나도 못 주무시며 남편을 24 시간 옆에서 지켜 보고 계시는

권사님  뵈오며 가슴이 얼마나 아팠는지 .....

자신의 피곤함이나 잠 못이룸 등은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우리 남편 너무 불쌍해요 너무 불쌍해요" 계속 말씀 하시며 온 마음과

온 정성을 다하고 계신  권사님 모습보며 주님의 애끓는 사랑과 마음을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

중풍병자의 네 친구들이 주님께나와 병낫기를 원했던 그 심정으로 저희들

함께 손잡고 남편 집사님과 권사님을 위해 간절히 기도 했어요

집을 떠나는데 권사님은 북쪽의 섬김을 위해 헌물을 주셨는데 저는

눈물이나서 받을 수가 없었어요  오늘 아침 말씀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권사님의  헌신을-"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주님께서 열납 하셨겠구나  하는 위로를 받으며 깊은 감사를 드렸어요

집사님의 남은 시간이  예전보다 더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며  온 가정에

한없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구석구석  임하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계속해서 주님께  자신을 드리며 하나님의 뜻을 기쁘게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두손모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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